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레알 마드리드 FC의 홈구장으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경기장 중 하나입니다. 이 경기장은 1947년에 개장하여 현재까지 수많은 역사적인 순간과 경기를 목격해왔습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는 레알 마드리드의 자부심이자,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성지와 같은 곳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기본정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은 마드리드 차마르틴 지구에 위치해 있으며, 최대 81,044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필드 크기는 105m x 68m이며, 표면은 하이브리드 천연 잔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경기장은 1944년 10월부터 1947년 12월까지 건설되었으며, 1947년 12월 14일에 공식적으로 개장되었습니다.

 

역사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은 1947년 12월 14일에 '누에보 차마르틴'이라는 이름으로 개장하였으며, 1955년 1월 4일에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 이름은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적인 회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기리기 위해 붙여졌습니다. 개장 당시에는 75,145명을 수용할 수 있었으며, 그 중 27,645명만이 좌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1955년에는 첫 번째 대규모 확장이 이루어져 수용 인원이 125,000명으로 증가하였으며, 이는 당시 유럽 챔피언스 리그 참가 구단 중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1957년 5월에는 조명 시설이 설치되어 첫 야간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브라질의 스포르트 헤시피를 상대로 승리하였습니다.

 

주요 특징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은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축구 경기장으로, 최대 81,044명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이 경기장은 4회의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1957, 1969, 1980, 2010년)을 개최하였으며, 1964년 유럽 네이션스컵 결승전과 1982년 FIFA 월드컵 결승전도 개최한 바 있습니다. 또한, 2018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도 개최하여 유럽과 남미의 주요 대륙컵 결승전을 모두 개최한 유일한 경기장이 되었습니다.

 

경기장 개보수

1982년 FIFA 월드컵을 앞두고 경기장은 대대적인 개보수를 거쳤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분적인 지붕이 설치되어 많은 좌석이 비바람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조명 시스템도 업데이트되었습니다. 1990년대에는 UEFA 규정에 따라 모든 좌석이 설치되었으며, 이로 인해 수용 인원이 106,000명에서 74,328명으로 감소하였습니다. 2011년에는 추가적인 확장 작업이 이루어져 수용 인원이 81,044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위치 및 접근성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은 마드리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납니다. 지하철 10호선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역을 이용하면 쉽게 경기장에 도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버스 노선도 경기장 주변을 경유합니다. 또한, 경기장 주변에는 충분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자가용을 이용하는 팬들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은 단순한 축구 경기장을 넘어, 레알 마드리드의 역사와 전통을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펼쳐지는 경기는 항상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레알 마드리드의 자부심을 드높입니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를 방문하는 것은 축구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