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간단 초파리 퇴치기 셀프 제작(트랩 아님)

날이 따뜻해지니 또 주방과 화장실에서 슬슬 초파리들이 한두마리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초파리들은 후각이 뛰어나서 1km 이상 거리에서도 냄새를 감지해서 이동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초간단 초파리 퇴치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초파리 퇴치

초간단 초파리 퇴치기 셀프 제작(트랩 아님)

초파리 퇴치를 위해 인터넷에 알려져 있는 과일껍질과 식초를 넣고 빨대를 꽂는 트랩은 아니구요, 사용하지 않는 빈 분무기와 가그린만 있으면 됩니다.

준비물: 구강청결제(가그린 또는 리스테린), 분무기

초파리 퇴치기 만들기

분무기에 물과 가그린을 1:1 비율로 넣어줍니다. (물대신 에탄올을 넣어주셔도 좋습니다)뚜껑을 닫고 흔들어서 잘 섞어줍니다. 초파리가 자주 보이는 주방, 화장실, 음식물쓰레기 통 근처를 쫙쫙 뿌려주세요.

초파리 퇴치기

초파리 퇴치기 사용 후기

일주일정도 사용해본 결과 초파리 퇴치기를 사용하기전 10마리였다면, 사용하고 난 후는 1마리도 보일까 말까 하더라구요. 또 가그린의 상큼한 향이 나서 쾌적합니다. 사용해보세요 강추합니다.

초파리 퇴치를 위한 3가지 팁(feat.세스코)

배수구 끓는 물 청소

초파리 퇴지기를 사용전 배수구에 끓는물도 충분하게 부어주세요. 배수구에 초파리 알과 유충이 서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1~2주에 한번씩 끓는 물로 배수구 청소를 해주는게 좋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바로 버리기

초파리는 후각이 뛰어나 1km 이상의 거리에서도 냄새를 감지해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지금 당신 눈앞에 보이는 초파리는 길 건너편 이웃집에서 날라온 초파리 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과일 껍질 분리배출 하는 방법 보러가기>>

워낙 크기가 작아 방충망 틈새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초파리가 좋아하는 달콤하고 새콤한 냄새가 나는 과일껍데기 등은 먹는 즉시 버려 초파리를 유인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음식물 쓰레기통도 자주 세척해주세요.

과일은 구입 직후 깨끗이 씻어 냉장 보관

과일 근처에서 윙윙거리는 초파리는 과일 보관의 가장 큰 적이다. 하지만 과일을 가져오기 전만 해도 집안에 음식물 쓰레기도, 초파리도 보이지 않았었다면, 이 초파리는 과일과 함께 들여온 것일 수 있습니다.

초파리 유충은 바나나, 포도, 사과 등 과일의 꼭지 부분에 서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과일이나 채소는 구입 후 바로 세척하거나 닦아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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