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사이드 룰 개정하나?

국제축구연맹(FIFA)이 오프사이드 룰 개정하려 한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최근 영국 매체 ‘스포즈 조’는 “FIFA 테크니컬 스터디 그룹(TSG)이 룰을 개정,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프사이드 룰
[출처=다음]

현재 오프사이드 룰

현재 오프사이드 룰은 상대진영에서 패스를 받은 시점에 공격수의 팔과 손을 제외한 몸이 골키퍼를 제외한 최종 수비수보다 골라인에 더 가까이 있으면 선언됩니다. 최전방에서 공을 잡은 공격수의 몸이 일부라도 골키퍼를 제외한 최종 수비수의 몸보다 앞섰다면 부심의 깃발이 올라갔습니다. 축구에서 골을 넣을 수 있는 팔을 제외한 모든 신체부위가 적용 되었던 것이죠.

규칙 개정논의

현재 논의되고 있는 새로운 규칙이 도입된다면, 공격수의 몸이 골키퍼를 제외한 최종 수비수의 몸을 완전히 넘어야 오프사이드 선언됩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장면에서는 심판이 공격팀에게 유리한 쪽으로 판정 하게 되는것이죠.

이러한 규칙 변경은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이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규칙변경은 네덜란드, 스웨덴 및 이탈리아에서 시범기간에 먼저 시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변경된 규칙이 적용된다면 공격수들에게는 좀 더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