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의 원인 종류 증상 9가지 치료

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오면 막 긁기 시작하는데 이때 관리를 안해주면 점점 퍼져서 온몸으로 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려움을 조금 참고 피부가 건조하지 않게 잘 관리 해주어야합니다. 오늘은 두드러기의 원인 증상 관리 안하면 점점 퍼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두드러기의 원인 종류 증상 치료

두드러기란?

두드러기의 원인

두드러기는 벌레에 물렸을 때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것과 동일한 팽진과 그 주변을 둘러싸는 발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피부가 몹시 가려우며 경계가 명확한 병변이 홍색 또는 흰색으로 부어오릅니다. 이런 팽진은 혈관 반응으로 인해 피부의 진피에 나타나는 일시적인 부종에 의해 발생하며 각각의 병변은 24시간 이상 지속되지 않습니다.

두드러기의 원인

두드러기의 원인은 곤충 자상, 음식 알레르기, 감염, 약물, 기타 여러가지 자극에 의해 발생됩니다. 이런 이유로 비만 세포 및 호염기구에서 여러가지 화확 매개체들이 피부의 미세혈관에 작용하여 이를 확장, 투과성을 증가시킴으로서 혈관으로부터 단백질이 풍부한 삼출액이 진피조직으로 새어나가 두드러가가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화확 매개체는 히스타민이라고 하며 피부 미세혈관의 수용체에 결합되면 홍반과 팽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의 종류와 증상

1.급성 두드러기와 만성 두드러기

두드러기는 유발 인자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구별이 가능하지만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6주이상 두드러기가 나타나면 만성, 그 이하라면 급성으로 분류합니다.

급성 두드러기는 약 1주일 정도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사라지며, 음식이 원인이라 하더라도 체내에서 분해되거나 배설됩니다. 가렵고 붓는 증상이 있을 때 스테로이드와 항히스타민제를 적절하게 투약하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성 두드러기는 6주 이상 오랜 기간 유지되며, 경우에 따라서 수년간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70%는 두드러기의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감염이나 내분계의 이상, 정신적 요인 또는 악성 종양과의 관련성이 지적됩니다. 나머지 30%의 경우 자가 면연 기전과 관계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2.일광 두드러기

일광 두드러기는 햇빛으로 발생하는 두드러기를 말합니다. 햇볕을 쬐면 두드러기가 올라와서 한 두시간만에 실내로 들어가야만 합니다.

3.한랭 두드러기

차가운 공기, 찬물 등 추위에 의해 발생되는 두드러기를 말하며 주로 추위에 노출되었다가 따뜻해질 때 증상이 나타납니다. 신체부위가 추위에 많이 노출되었을 때는 전신 두드러기와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동반 할 수 있으며, 얼음조각을 피부에 접촉시켜보는 간단한 검사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4.콜린성 두드러기

콜린성 두드러기는 땀이나거나, 목욕을 하거나 피부의 온도가 오를 때 발생합니다. 정서적으로 흥분한 후에 주변 색이 하얗거나 빨갛고 자잘한 두드러기가 온몸에 퍼져 심하게 가려울 수 있습니다.

5.피부묘기증

피부묘기증은 피부를 강하게 긁어 그 부위가 벌겋게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 나타나는 두드러기 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전신 건강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지만 다른 유형의 두드러기와 동반되어 심하게 가려울 수 있습니다.

6.맥관 부종

맥관 부종은 입술이나 눈 주위가 붓는 두드러기로 그닥 가렵지는 않습니다.

7.열 두드러기

열 두드러기는 열이 가해진 부위에만 발생합니다. 손이나 발을 40도 정도의 물에 수분간 담그고 있으면 두드러기가 발생합니다.

8.수성 두드러기

수성 두드러기는 물의 온도와 상관없이 물이 닿는 부위에 아주 작은 팽진이 모공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보기 드문 두드러기 입니다. 목과 팔, 주로 상체에 잘 나타납니다. 피부를 긁었을 때 피부 묘기증이 바로 발생하지 않고 시간이 흐른 뒤 발생하는 경우가 있으며, 장시간 걷거나 앉아 있은 뒤 수 시간 후 넓은 두드러기나 통증을 동반한 맥관 부종이 발생하여 14~86시간 정도 지속 되기도 합니다. 지연형 피부묘기증, 압박 두드러기라고도 합니다.

9.진동성 맥관 부종

진동성 맥관 부종은 진동 자극을 받은 부위에 국한되어 거대한 부종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두드러기 치료

이렇게 두드러기의 종류가 많고 원인 또한 발견하기가 어렵습니다.

급성 두드러기가 전신에 심하게 발생했거나 항히스타민제로도 호전이 되지않고, 후두부 부종으로 호흡 곤란이 나타날 시 항히스타민제와 함께 에피네프린을 피하 주사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급성 두드러기에 단기간 부신피질호르몬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심한 두드러기에 대해 오말리주맙 주사 치료를 시행합니다. 이 방법은 고용량 항히스타민제에 반응하지 않고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해야하는 중증 두드러기 환자에게 효과적입니다. 오말리주맙은 화확 약품이 아닌 최신 의학 기술로 만든 항체로서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원인만 선택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매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