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올크레딧(KCB)과 나이스평가정보(NICE)의 신용점수가 다른 이유를 아시나요? 예전 신용등급때 부터 지금의 신용점수 까지 두 평가사의 점수가 달라서 혼란스러웠는데 평소 궁금해했던 차이점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목차
먼저 개인 신용평점이란?
- 개인신용평가회사가 개인에 대한 신용정보를 수집한 후 이를 통계적 방법으로 분석하여, 향후 1년 내 90일 이상 장기연체 등 신용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위험도)을 1~1000점 까지 점수화 한 것입니다. 각 점수는 상대적인 위험 정도를 나타낸 것으로 점수가 낮을수록 리스크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 개인신용평점은 금융회사 등이 개인의 신용을 바탕으로 의사결정이 필요한 경우(신용거래를 설정하거나 유지하고자 할 때), 참고지표로 활용 가능합니다.
올크레딧과 나이스평가정보의 신용점수가 다른 이유 3가지
데이터베이스 및 정보 수집 차이
올크레딧(KCB)은 금융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신용정보를 수집하며, 나이스평가정보(NICE)는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 및 단체와 정보를 공유합니다. 이로 인해 두 기관이 가지고 있는 신용정보 데이터베이스에 차이가 생길 수 있고, 이런 차이가 신용점수에 반영됩니다.
평가 방식 및 알고리즘 차이
올크레딧(KCB)과 나이스평가정보(NICE)는 각각의 신용평가 알고리즘을 사용합니다. 이는 두 기관의 신용평가가 다른 기준을 갖기 때문입니다. 알고리즘에 포함된 가중치나 평가 요소의 차이로 인해 같은 정보를 기반으로 해도 신용점수에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업데이트 주기 차이
두 기관의 신용 데이터 업데이트 주기나 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최근의 변화가 한 기관에는 반영되어 있지만 다른 기관에는 아직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고, 이런 차이가 신용점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 책정 방식
신용점수 책정 방식에 대해 알아보면, 일반적으로 개인의 신용등급 책정에는 다양한 요소가 고려됩니다. 이 요소들은 크게 아래와 같이 구분됩니다.
신용 관련 정보
대출 기록, 대출 상환 이력, 연체 이력, 신용카드 사용 패턴 등과 같은 신용 거래 내역이 고려됩니다. 이러한 정보는 개인의 신용 거래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로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신용등급 점수표 | 올크레딧 (KCB) | 나이스(NICE) |
1등급 | 942점~1000점 | 942점~1000점 |
2등급 | 891점-941점 | 870점-899점 |
3등급 | 832점-890점 | 840점~869점 |
4등급 | 768점-831점 | 805점-839점 |
5등급 | 698점-767점 | 750점-804점 |
6등급 | 630점-697점 | 665점-749점 |
7등급 | 530점-629점 | 600점-664점 |
8등급 | 454점-529점 | 515점-599점 |
9등급 | 335점-453점 | 445점-514점 |
10등급 | 0점-334점 | 0점-444점 |
공공 기록 정보
개인의 공공 기록이 평가에 포함됩니다. 이에는 소송, 파산, 세금 체납, 금융 거래로 인한 제재 등과 같은 정보가 해당됩니다. 이러한 정보는 거래 이행능력이나 금융 거래에 대한 신뢰도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거래 관련 정보
개인의 금융 거래 관련 정보가 고려됩니다. 금융 기관과의 거래 이력, 금융 상품 사용 현황 등이 이에 해당되며, 개인의 금융 거래 활동의 다양성과 건전성을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
전반적으로 신용점수 책정 방식은 해당 요소들을 종합하여 알고리즘에 따라 점수화한 결과입니다. 올크레딧(KCB)과 나이스평가정보(NICE)는 각각의 기관에서 개발한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신용점수를 산출하며, 이로 인해 두 기관의 신용점수가 차이를 보일 수 있습니다. 신용점수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두 기관의 신용점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