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한국인 최초 수상

미국 프로야구 MLB에서 뛰고 있는 김하성 선수가 마침내 한국인 최초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매경기 다 챙겨보진 못해도 뉴스나 짧은 영상으로 보면서 응원했었는데 골드글러브라니 자랑스럽습니다. 오늘은 김하성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한국인 최초 수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성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유틸리티 부문 수상

김하성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한국인 최초로 김하성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2루수 부문은 놓쳤지만 유틸리티 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6일(이하 한국시간) ‘ESPN’ 방송을 통해 2023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양대리그에서 10명씩, 총 20명의 선수들이 선정됐는데 김하성이 포함됐습니다.

김하성, 2루수 부문 후보 중 유틸리티 부문에서 수상

김하성 영상은 9분 7초부터!!

김하성은 내셔널리그(NL) 2루수, 유틸리티 2개 부문 최종 후보에 이름이 올랐습니다.

2루수 부문에선 시카고 컵스 니코 호너가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김하성은 유틸리티 부문에서 무키 베츠(LA 다저스),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

배팅하는 김하성

김하성은 아시아 선수로 스즈키 이치로에 이어 두 번째 선수가 됐습니다. 이치로는 외야수로 2001~2010년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 10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습니다. 김하성은 아시아 내야수 첫 수상자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김하성, 유틸리티 부문에서 뛰어난 수비 능력

김하성은 올 시즌 2루수로 106경기(98선발) 856⅔이닝, 3루수로 32경기(29선발) 253⅓이닝, 유격수로 20경기(16선발) 153⅓이닝을 뛰었고 3개 포지션에서 총 1263⅓이닝을 수비하며 실책 7개를 기록했습니다. 2루수로 4개, 3루수로 1개, 유격수로 2개의 실책이 있었습니다.

유틸리티 부문에서의 순위

김하성의 평균 대비 아웃카운트 처리 지표 OAA(Outs Above Average)는 10으로 2루수 최종 후보 중 브라이슨 스탓(필라델피아 필리스·16), 호너(컵스·15)에 이어 3위였다. 수비로 실점을 막아낸 지표인 DRS(Defensive Runs Saved)는 호너(12), 김하성(10), 스탓(6) 순이었습니다.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는 SABR가 개발한 수비 통계 지표 SDI(SABR Defensive Index)가 25% 반영되며 나머지 75%는 현장 감독, 코치들의 투표로 이뤄지는데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감독과 팀당 최대 6명의 코치들이 소속팀 선수들을 제외하고 투표를 합니다.

아메리칸리그(AL) 수상자

1루수 나다니엘 로우(텍사스 레인저스), 안드레스 히메네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3루수 맷 채프먼(토론토 블루제이스), 유격수 앤서니 볼피(뉴욕 양키스), 포수 조나 하임(텍사스), 투수 호세 베리오스(토론토), 좌익수 스티븐 콴(클리블랜드), 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토론토), 우익수 아돌리스 가르시아(텍사스), 유틸리티 마우리시오 듀본(휴스턴)이 수상자로 뽑혔습니다.